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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2 say/Analog Heart

Leica에 드디어 정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번 2월 인도 여행에서 파손된 M9을 라이카 공식 판매점에 전달한지 벌써 한달하고도 열흘쯤 되어간다. 


 영상카메라수리실이라는 외부 수리점을 직영 수리점 체제로 바꾸면서 생기는 공백이 있다고 미리 설명을 듣고 꾸준히 기다리고는 있으나 내 카메라의 수리 부품들이 어떻게 오더가 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내가 먼저 물어보지 않으면 답이 오지 않는다. 물론 내가 굳이 그런 과정을 알아야할 필요는 없지만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종이고 100~200만원하는 카메라도 아닌데다가 일본 쓰나미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부품들의 교체이다. 


 거의 천만원가까이 주고 구입한 카메라에 대한 보답이 이런 것인지? 그 동안 이런 브랜드를 믿고 카메라를 사용한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도 든다. A/S 담당직원은 맨날 외근이라고 하고 5월 출국 일정이 잡혀있지만 카메라는 오지 않는다.

 Leica란 브랜드가 나에게 처음으로 실망을 주고 있다. 여행 다녀와서 라이카 다 정리하고 니콘이나 써야겠다.

 아 씨바 짜증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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