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렌즈 (1) - M-Hexanon 50mm f1.2 Limited

■ HEXANON 50mm f1.2 Limited ■
제원:
초점거리 50mm
조리개 1:1.2 (1.4~16 1/2 Step)
구성 6군 7매
화각 45도
촬영거리 0.9m ~ ∞
조리개수치 1.2 ~ 16
조리개날개수 10
마운트 Konica KM Mount (Leica M Mount와 동일)
필터사이즈 62mm φ
크기 68.8mm x 50mm
무게 390g
악세사리 렌즈 캡, 마운트 캡, 렌즈 후드 ,렌즈케이스, UV 필터, 렌즈파우치

(출처 : 억불카메라)

재미없는 소개질은 여기까지 -.-;;;

Noctilux라는 초중량의 렌즈에 서서히 지쳐 방출해 버리고 대체할 50mm 렌즈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알게된 멋진 녀석

M-Hexanon 50mm f1.2 Limited

Noctilux보다 가볍고 Noctilux만큼 밝은 렌즈 (짧긴한데 아쉽지만 구경이 작지는 않더라구요.),
2001개 밖에 생산되지 않은 희귀성!!!!!,
Titan으로 만들어진 외관도 상당히 미려하고 조작감도 좋습니다.
이미 Hexanon의 28mm f2.8 렌즈를 사용하면서 Hexanon이란 브랜드를 꽤나 신뢰하게 된지라
"밑져야 본전, 써보기나하자!" 라는 마음으로 구입을 했지요.

화질은 전형적인 현행 렌즈들의 그것, 샤프함!
최대개방의 화질과 보케는 정말 사람 눈돌아가게 만들어주죠.
그리고 이 녀석은 파란색, 보라색을 환상적으로 표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빛이 매우 적을때 촬영을 즐기는데 일몰에서 정말 환상적인 색을 보여줘요.
소량의 빛도 정말 아름답게 잡아준다고나 할까요?
흠잡을 곳 없는 멋진 녀석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죠?
제가 말했던 내용을 머리에 기억해두고 이 렌즈로 찍은 결과물들을 감상해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M8에 물려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RAW로 촬영을 했고 RAW-JPEG 변환에는 Adobe Lightroom 1.4.1 버젼의 Adobe Camera Raw 4.4 Profile을 사용했고 야생마같은 M8의 White Balance, 몇몇 사진의 노출만 손봤습니다.